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부산시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공모사업에서 괴정골목시장과 신평골목시장이 선정됐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괴정골목시장과 신평골목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시장매니저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락타운상가시장, 장림골목시장과 함께 총 4개 시장에서 시장 매니저가 활동하게 된다.
시장매니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 내 사업발굴과 운영, 온라인 홍보채널 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를 추진하고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하구는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 시장에서 시장매니저 2명과 배송기사 3명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시장매니저들은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이용객과 소상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