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숙도생태공원
이용시간 | AM 00:00~PM 00:00 | ||
주요시설 | 에코센터, 주차장 등 |
문의번호 | 051-209-2031 |
시설운영 | 사하구청 | 시설면적 | ㎡ |
이용요금 | 무료 | 상세주소 | 부산 사하구 하단동1233번길30 |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으로, 낙동강이 운반해 온 토사의 퇴적에 의해 형성된 모래섬이다.
을숙도공원은 을숙도 하단부의 을숙도철새공원[낙동강하구 철새 도래지]과 을숙도 상단부(과거 일웅도)의 을숙도생태공원으로 구성[면적:3.2k㎡ / 길이:4.50km]되어 있고, 낙동강 하구 생물들을 위한 삶의 터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지역은 파밭, 농경지 등으로 많이 훼손되어 있었으나 1996년 을숙도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2012년에 완료하면서 낙동강 하구 생태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겨울철이면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기로 유명한 이곳은 철새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이 저마다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어 삭막한 도시생활을 잠시 잊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도 하고 자연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기도 한다.
1950년대에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라고 불리었을 만큼 사람보다 새들에게 더 유명한 여행지였던 을숙도는 비옥한 토양이 갈대와 수초가 무성하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어패류도 다양하여 철새들의 긴 여행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휴식처였다. 하구둑이 생기기 전 을숙도는 원래 상단부의 일웅도와 하단부의 을숙도 이렇게 두 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하구둑이 건설되면서 하나로 이어졌으며, 하단부인 을숙도는 철새도래지 보존을 위해 철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섬의 관리와 체험학습을 위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이외에는 건물이 거의 세워지지 않았고 대부분의 시설은 상단부인 일웅도에 몰려 있다.
자연복원된 을숙도공원은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의 중심지역으로 겨울철새와 사람들이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고, 낙동강하구 생태관광지의 중심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