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6(화)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하신번영로 300번길과 낙동대로549번길을 연결하는 하신번영로 주도로에 위치한 하단동 가락타운 아파트115동과 114동 사이에 설치된 횡단보도, 그리고 102/103동 입구와 쌈지공원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이 현재 사하구 하단동 주민 및 이곳을 통행하며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락타운 102/103동 입구와 쌈지공원 사이에 설치된 양방향 차량신호등과 횡단보도 신호등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이유는 이곳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로로 현재 경찰청에서 어린이들의 도보를 원활히 하게 하게끔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호등은 설치되어 있고 횡단보도는 그어져 있지 않지만, 조금 사선으로 그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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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타운아파트 115동과 114동 입구 사이에 새롭게 횡단보도를 설치한 것은 이곳 도로를 주로 통행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많은 불편함과 시민들의 눈에는 횡단보도 2중설치의 이상함이 함께 하기에 설치한 것에 대한 호불호가 쏟아지고 있다.

 

부산지역 경찰청(경찰청장 이규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좀더 원활한 통행과 안전을 바라는 바램에서 이곳에 횡단보도를 설치 결정한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주변 횡단보도를 그대로 이용해도 단지 20m 정도 떨어진 주위에 아무런 불편을 주지 않는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고, 현재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아무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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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의 특성상 양쪽에 횡단보도를 설치해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 이번에 신설된 횡단보도는 동아대학교 방향에서 나오는 차량이 우회전해야 하는 우측차도에 맞물려 있는 이상한 횡단보도로 보인다. 무리해서 횡단보도를 설치한 이유로 보이는 것이 동아대 방향에서 직진해 내려오는 차량이 우회전해야 할 때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다면 차량은 어중간한 위치에 정지하든지, 아니면 차량을 좌측으로 쏠리게 운행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또한 만약 반대방향에서 차량이  진행하고 있다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결과가 된다.

 

그리고 신설된 횡단보도에서 가락타운 방향으로 길을 건너고자하는 주민들을 또 다른 횡단보도 위로 내려서게 해서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이상한 형태가 된다. (102/103동 입구와 쌈지공원 사이 횡단보도도 같은 형태)

 

이러한 문제점이 있는 횡단보도를 무분별하게 2중 설치된다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당혹스럽게 만드는 결과와 설치 시설은 과도한 세금 낭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찰청의 예산이 어떻게, 어디에, 얼마나, 등 적절하게 사용되어져야 하는 경찰청의 지역 예산과 집행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었으나 과연 이렇게 촘촘하게 횡단보도를 2중 설치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된 의견수렴을 확보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통행운전자들에게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한 후에 실시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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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타운 아파트 1단지 앞 횡단보도 이중설치는 누구를 위한 설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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