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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위한 한 걸음, '제12회 담쟁이 걷기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내일(4월 19일) 오전 9시 다대포 해변공원(사하구 소재)에서 '제12회 담쟁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모두를 위한 한 걸음(A STEP FOR ALL)'을 표어로 진행되며, ‘한 걸음이지만,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 17개 장애인복지관 연합회인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협회장 이승희)와 사하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사하구(구청장 이갑준)가 후원한다. 걷기대회는 ▷다대포 해변 푸른광장에서 시작해 ▷다대포 낙조분수 ▷노을정 ▷다대포 생태탐방로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1킬로미터(km) 코스로, 완주까지 약 1시간이 걸린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난타공연, 하남라인댄스팀의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담쟁이걷기대회 개막 퍼포먼스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룹 '해피니스'의 마무리 공연 ▷장애 이해 퀴즈 ▷경품추첨 시간과, ▷담쟁이 모양 타투 체험 ▷수어키링 만들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체험 공간(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림, 기호, 보조기기 등을 사용해 의사소통을 돕는 방법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걷기대회 당일(1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장애인복지관(☎ 051-262-24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담쟁이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의 장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대회 명칭은 가지에 난 덩굴손이 수천 개의 잎을 이끌고 함께 '담'을 넘어가는 담쟁이의 특성에서 따왔다. '담'은 배제와 분리를 의미하지만, 그 '담'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넘어가자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담쟁이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사회·문화
    • 문화·활동·여행
    2025-04-18
  • 사하구치매안심센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대상자 모집
    사하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승아)는 '2025년 한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시 한의사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중인 치매관리 특화사업이다. 치매로 이행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한약 처방, 약침 시술 등의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는 사하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197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주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경도인지장애평가 등의 사전 검사를 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정 한의원(사하구 8개소)에서 6개월간 무료로 한약 처방, 약침 시술, 신경심리검사 등 치매 예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침구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한방 치료를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는 노년층의 선호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지난해에도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48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 검사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사회·문화
    • 생활·건강·의료
    2025-04-02
  • 사하구 드림스타트, 가족 뮤지컬 관람 행사 개최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22일 드림스타트 가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족 행복한 데이-가족 뮤지컬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국악 뮤지컬 <반쪽이전> 관람을 지원해 각 가정이 양질의 종합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며, 아이와 함께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친화도시 사하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문화
    • 문화·활동·여행
    2025-03-25
  • '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10주년 성과평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월 6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에서 '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CPTED) 10주년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2013년도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10주년을 맞이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10년간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군 공무원, 부산경찰청, 경찰서, 시 자치경찰위원회, 셉테드 전문가, 우리동네 디자이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는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10년간 추진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및 개선점 공유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 ▷질의 및 의견논의 등이 진행됐다. 부산시는 지난 10년간 안심마을 35곳을 조성했으며, 조성 완료된 사업의 시설물은 구·군으로 이관해 관리 중이며, 이번 성과평가회 개최 전 기조성 대상지 선별 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토의와 사후관리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는 올해 총 3개 지역(사하구,동구, 북구 )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월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부터 디자인용역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3곳(▷사하구 감천2동 ▷동구 좌천동 ▷북구 덕천2동 )이 선정됐으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주거취약지역, 안심통학로 조성 등 사업대상지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이 추진하는 범죄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구·군 경찰서 등 관련 사업담당자와 셉테드 전문가들로부터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 ▷시너지 창출사업 발굴 등 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치안리빙랩사업과 ▷부산경찰청의 빈집밀집지역 셉테드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기관과 시민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각 기관의 역할을 구분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유사·중복사업 등을 재검토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단순 안전 시설물이 아닌 사업의 차별화를 주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시가 안심마을 조성사업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지 10주년이 됐다. 사업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그간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날 성과평가회에서 주신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사회·문화
    • 부산시·사하구연계
    2025-03-07
  •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배우는 '을숙도 유아숲체험원' 조성 완료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배병철)는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을숙도 피크닉광장 일원에 약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하여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하여 조성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의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유아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공간이다. 숲 교육은 유아에게 ▷학습능력 향상 ▷환경감수성 증진 ▷자아개념 형성 ▷면역력 향상 ▷심리안정 ▷사회성 발달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성한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은 교육데크, 목재로 만든 놀이시설, 대피시설(휴게시설), 화장실, 안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는 2월부터 유아숲지도사(산림교육전문가)와 유아숲반 모집을 시작해 4월에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이 유아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4월부터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 운영 중인 생태체험교육과 함께 유아들의 숲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사회·환경
    2025-01-24
  • 국민연금. 기초연금 1월부터 월 최대 34만 2,510원으로 인상
    국민연금공단 서부산지사(정상준 서부산지사장)는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하여 월 최대 34만 2,5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7,7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도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 원, 24만 원 인상되어, 2025년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천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변경을 반영하여 기타(증여)재산 또는 처분재산에서 제외하는 '자연적 소비금액(월 인정액)'이 단독가구는 2,512,677원, 부부가구는 3,048,887원으로 현행 금액 대비 각각 155,348원, 183,93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5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24년 9,860원→2025년 10,03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12만 원(2024년 1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60년생(生)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 시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960년 2월생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기초연금 신청 가능하며 생일이 속한 2월분부터 기초연금액을 받게 된다. (이미 65세가 지난 분들은 신청월 분부터 지급된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리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상준 국민연금공단 서부산지사장은 "설명절을 맞아 주위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공단도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상세는 기사 아래에 첨부된 '[자료]기초연금'을 확인해도 좋습니다.
    • 사회·문화
    • 생활·건강·의료
    2025-01-22
  • 사하구 스마트 환경 교육 콘텐츠 메타버스!
    • 사회·문화
    • 문화·활동·여행
    2024-12-18
  • 사하구, '2024 겨울 희망의 빛거리' 조성
    사하구(구청장 이갑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곳곳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는다. 사하구에서 조성한 '2024년 겨울 희망의 빛거리'는 12월 9일부터 사하구 전역 12개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점등식은 12월 9일 다대포 동측해안에서 열리며, 이 날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다대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빛 장식물들이 거리를 환하게 밝힌다. 하리단길의 빛거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빛거리는 기존 8개소에 유동인구가 많은 동아대 인근 하리단길, 신평 배고개 교통섬, 신평쌈지공원, 장림항 부네치아 등 4개소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12개소로 확대된다. 특히 하단동 을숙도초교와 감천동 국민체육센터, 신평동 골목시장, 장림동 장림동원로얄듀크아파트 사거리, 구평동 구평고개사거리 앞 교통섬, 괴정동 회화나무샘터공원, 감천문화마을 육교, 다대포 동측해안 및 사거리꽃탑 등 기존의 주요 빛거리와 함께, 새롭게 조성된 하리단길과 장림항 부네치아에서는 연말연시의 분위기와 함께 사하구의 특색을 담은 독창적인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빛거리 조성이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한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문화
    • 문화·활동·여행
    2024-12-04
  • 사하구 익명의 80대 따뜻한 손길, 성금 500만 원 기탁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달 11월 28일 한 익명의 80대 어르신이 구청에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성금은 어르신이 매달 생활비를 절약해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신문지로 꼼꼼히 포장된 5만 원권 100장이었다. 어르신은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을 참고 어렵게 모은 돈"이라며 "평생 배운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요즘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 이 돈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어르신은 자신의 이름이나 거주지 등 신분을 밝히지 않길 원하며 조용히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따라 이번 성금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사하구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갑준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준 성금은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문화
    • 나눔·봉사·기증
    2024-12-04
  •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10월 18일 ~ 20일 다대포에서 열린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 DADAEPO SUSNET FILM FESTIVAL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내년에 더 크고 알찬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사회·문화
    • 문화·활동·여행
    2024-10-24
  •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성황리 폐막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의 다대포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첫 행사였음에도 강한 비바람의 궂은 날씨에도 관객들은 영화의 열정을 불태웠다. 영화와 공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콘셉트로 영화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서부산권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번 축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차별화를 꾀하며, 격식을 내려놓고 관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성됐다. 특히 해변에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는 국내외 큰 영화제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강제규 감독, '리베라 메'의 양윤호 감독 등 20명의 저명한 영화인들이 다대포의 모래 위를 밟으며 관객들과 소통했고, 배우 차지혁, 이승윤, 정진운, 변우민 등 12명의 배우들이 악수를 나누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수천 명의 관객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영화인들을 환호로 맞이하며, 비와 바람 속에서 영화제가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한편 전야제 초청작으로 정초신 집행위원장의 '마다가스카르 뮤직', 개막작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리마스터링', 부산 사하구 출신 김형주 감독의 '보안관'이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영화축제 기간 3일 내내 비와 강풍이 몰아친 악조건 속에서도 많은 관객이 우비를 입고 자리를 지켜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축제는 부산 청년 영화인들에게도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사하구 내 상영관에서 부산 소재 영화학과 학생들이 만든 10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감독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열렸다. 배우 변우민, 이성민이 참여한 시네마 토크쇼는 영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청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민경훈, 백지영, 김희재 등의 초청 공연도 흥을 돋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비록 악천후가 지속됐지만, 3일 동안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는 18,000명의 관객(주최 측 추산)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윤호 이사장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은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영화 촬영지로서 최적지로 평가하며, 향후 이곳이 영화 촬영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서부산권 문화와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기 위해, 시와 구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다대포 영화축제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 사회·문화
    • 문화·활동·여행
    2024-10-22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멸종위기종 관련 사이테스(CITES) 특별 기획전 개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을숙도에 위치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0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멸종위기종 관련 사이테스(CITES)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테스(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을 의미한다. 무분별한 국제거래로 개체 수 감소 위기에 놓인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적인 국제 거래를 관리하는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사이테스(CITES)에 가입한 협약 당사국으로, 과도한 국제거래와 불법거래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보호가 필요한 국제 멸종위기종 불법 밀수과정과 사례 소개 등을 통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생태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상명대학교와 협업했다. 불법 밀수 재연품과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을 전시해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는 국제 멸종위기종의 모습을 연출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무)한다. 또한, 11월부터는 기획전과 연계한 사이테스(CITES) 관련 해설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해 전시 이해도를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전 필요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해설교육 프로그램은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은 범지구적 관심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기획전과 해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멸종위기종을 배워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회·문화
    • 공연·전시·강연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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