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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집중호우'에 놀란 부산…곳곳 침수 피해 신고 잇따라

  • 사하인 기자
  • 입력 2025.06.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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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구 6. 13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 121년 만에 부산 6월 시간당 강수량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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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전역에 대청동 관측소에서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6월 14일, 6월에는 122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자정부터는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기상관측 이래 시간당 6월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 부산기상청에서는 순차적으로 6월 13일 밤 11시30분 호우주의보 발효, 14일 새벽 1시 호우경보 격상, 오후 1시에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15일 부산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 지점인 중구 대청동 강수량은 178.4㎜로 기록됐다.


6월 13, 14일 누적 강수량을 지역별로 보면 같은 시간 기준 사하구가 180.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6월 기준 부산 시간당 최다 강수량인 61.2㎜의 강수량 기록이 경신되면서 부산에는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에서 주택 침수 등 각종 피해 신고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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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청 제공

 

한편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6월 13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을 가졌다.


6월 13일 이루어진 이  회의에서는 재난 협업부서 업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 기간 강한 폭우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사하구의 여러지역에서는 적은 양의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위험지역에 접근을 자제하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고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해당부서들은 그 상황에 만전을 기해 준비를 한다고 전해졌다.

 

6월 16일 사하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전해지지만, 예상보다 집중해서 쏟아진 호우에 도로나 건물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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