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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해인정사

  • 서부산취재보도국 기자
  • 입력 2024.01.10 16:30
  • 조회수 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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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정사

• 문의번호 : 052-291-1176

• 소속종단 : 조계종

• 사찰방문 : AM 07:00~PM 19:00

• 홈페이지 : 

• 주요시설 :  

• 상세주소 : 사하구 승학로233번길 116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이라는 뜻의 승학산 기운을 감싸 앉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해인정사(주지 수진 스님. 1996년 작은 토굴서 출발한 해인정사는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지난 1999년 8월 5000평의 사찰 부지를 마련하고 불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6개의 당우와 문화회관, 불교조각 전시장 등을 마련하고 여법한 가람으로서 위용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도량의 중심에는 80평 규모의 대적광전이 위치해 있다. 2000년 6월 불사를 시작해 3년만인 2003년 4월 봉불 점안법회를 봉행한 해인정사 대적광전은 전통 목조기법에 따라 건립됐다. 김수열 조원불교조각원장의 솜씨로 조성된 대적광전의 수미단과 닷집은 화엄경을 근간으로 불교전통을 따르되 창조정신을 살려내 불교건축 전문가들로부터 시대의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광전 좌, 우에 자리 잡은 25평 규모의 지장전과 관음전은 2001년 봄 불사에 들어가 대적광전과 함께 점안식을 봉행했다.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에 위치하며 도량의 무게를 더하고 있는 삼층 건물은 복해당과 덕해당이다. 연면적 200평 규모의 복해당은 종무소, 시민선방, 공양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올 초 완공된 100평 규모의 덕해당은 스님들이 머무는 요사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일주문을 겸한 3층 높이의 범종루를 비롯해 최신 음향설비를 갖춘 120평 크기의 문화회관, 대적광전 아래에 조성된 불교조각 전시장 등은 도량을 한층 장엄하고 있다.

 

해인정사는 대작불사를 회향함에 따라 '시민총림'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의 역할을 담당할 해인불교경전대학은 해인사 강주를 지낸 수진 스님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이미 지역 내에 재가불자들을 위한 경전대학으로 자리잡은 해인불교경전대학은 오는 10월 가을학기부터 『불유교경』을 주 내용으로 8기생을 맞는다. 율원의 가르침은 경전대학 수업 시작 후 30분 동안 사찰예절과 계율에 관한 강의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인정사는 시민선방을 개설하고 스님들을 위한 무문관을 설립해 선과 교를 겸한 도량으로 이끌 계획이다.

 



해인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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