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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무료' 되는 가락요금소…부산시 통행료 지원

  • 강승필 기자
  • 입력 2025.09.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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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6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IC 구간 통행료 무료
  • 하이패스이용 부산시 등록 차량 1대당 1일 왕복 1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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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광역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 제정(안)'이 2025년 9월 10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내년 6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IC) 구간 통행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통행료 지원은 동·서부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간으로, 미음·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등을 연결하는 교통과 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해당 구간은 1990년대 중반부터 부산시·부산지역주민·부산시민단체·부산 정치권 모두가 가락요금소 통행료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고속도로 구간이며, 통행료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등록된 전 차종으로, 평일 출근 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통행료를 지원하기에 사실상 무료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금액(20~50%)와 나머지 금액을 부산시가 지원하게 되면,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곳을 통과하는 부산시민의 차량통행료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통행료 무료혜택은 평일 출퇴근 시간 차량 1대당 1일 왕복 1회로, 하이패스 차량에 적용되며, 통행료 지원은 이 구간을 통행하는 이용자가 향후 구축될 통행료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이후 이용자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에서 고속도로 운행 정보를 시스템에 올려 부산시가 통행료를 이용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통행료 지원 시행으로 연평균 444만 대, 일평균 1만 8천 대 차량이 통행료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교통 혼잡 구간인 국도 2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로 효율성을 높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조례제정, 내년(2026년) 본예산 편성 확정 후, 내년 5월까지 통행료 지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가락요금소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32년 만에 이뤄지는 통행료 지원으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 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신항의 물동량 창출 등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통행료 지원 처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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